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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경제 정책 시리즈 3 - AI 100조 투자와 신산업 지원책이 청년 취업과 진로선택에 미칠 영향

by 단대디 이코노믹스 2025. 6. 6.

AI 100조 투자와 신산업 지원책이 청년 취업과 진로선택에 미칠 영향
AI 100조 투자와 신산업 지원책이 청년 취업과 진로선택에 미칠 영향

 

안녕하세요. 단대디 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과 동시에 발표한 정책 중에서 ‘AI 100조 원 투자’와 함께 바이오, 빅데이터, 첨단 반도체 등 신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 확대 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4일 취임 연설을 통해 “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지원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같은 첨단 신산업 지원 정책은 청년층의 진로 선택과 취업 환경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100조 원을 투입해 AI 데이터센터 건설, GPU 5만 대 확보, NPU 국산화 지원,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바이오·빅데이터·첨단 반도체 분야에도 재정·세제·규제 완화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 방향은 청년들이 직업을 탐색하고 커리어를 설계하는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중장기적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에는 AI 100조 투자와 신산업 분야 지원이 청년 취업과 청소년들의 진로선택과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인공지능(AI) 분야의 기회와 청년들의 진로 선택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AI 100조원 투자’ 정책의 핵심은 국내 AI 생태계 전반을 업그레이드하여 세계 3대 AI 강국에 진입하겠다는 비전입니다. 정부는 우선 AI 데이터센터를 전국에 구축하고,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 대를 확보해 AI 학습·추론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펀드 형태로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AI 산업 인력을 대규모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 환경도 개선합니다. 예를 들어, 대학교와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AI 전문 학과를 신설하거나 증원하는 한편, 업무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AI 교육 과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습니다.

 

청년층은 이미 AI 분야를 미래 유망 직종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이번 정부의 대규모 투자 발표는 더욱 적극적으로 AI 관련 학과 진학과 자격증 취득을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예컨대, 인공지능 학과·컴퓨터공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이 많아질 수 있고, 대학 재학생·취업준비생들은 AI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머신러닝 엔지니어 등 구체적인 직무를 목표로 커리큘럼을 선택하게 됩니다. 또한 정부 주도로 공공부문과 민간 기업의 AI 프로젝트가 활발해지면서 AI 인턴십, 산학협력 연구, 해커톤 대회 등이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면서, 학업과 취업 준비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정부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설치하고 AI 정책수석을 임명하여 AI 컨트롤타워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 기구는 청년들이 AI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줍니다. 예를 들어, AI 윤리 가이드라인 수립과 AI 개발 표준화 작업이 병행되면 청년들이 개발한 AI 모델을 공공·민간 프로젝트에 적용할 때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가 주관하는 ‘AI 챌린지 대회’, ‘AI 교육 플랫폼’ 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성과를 공개하면서 스펙을 쌓을 수 있어, AI 분야 진로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결국, AI 100조원 투자 계획은 청년들이 진로를 선택하는 데 있어 ‘AI 전문가’라는 커리어 패스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당장 단기적으로는 AI 학과와 관련 자격증 수요가 증가할 것이고, 중장기적으로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급 인력이 기업과 공공기관을 통해 대거 채용되면서 청년 취업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다만, 업계 현장의 목소리에 따르면 “NPU(신경망처리장치) 등 특정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아직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있으므로, 정부의 예산 투입이 실제 현장 수요와 맞물려 효율적으로 집행될지 여부도 주목해야 합니다

 

2. 바이오·빅데이터·첨단 반도체 신산업 확대의 파급력

 

AI뿐만 아니라 바이오(Bio), 빅데이터(Big Data), 첨단 반도체(Advanced Semiconductor) 분야에도 이재명 정부는 대규모 지원을 예고했습니다. 이 중 바이오산업은 국내 연구개발(R&D) 및 생산 인프라를 강화하고, 의료 AI 플랫폼, 바이오 벤처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5월 말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는 신약개발, 유전체 분석, 바이오헬스 융합 기술 분야에 집중적으로 재정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토대로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청년 연구원, 임상개발 전문가, 바이오데이터 분석가 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오 산업은 기존 의약·헬스케어 관련 학과를 넘어 생명공학, 생물정보학, 의공학 분야의 학과 신설과 증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정부가 의료데이터 활용 규제를 완화하면 유전체 데이터, 임상 데이터, 건강보험 빅데이터 등을 분석하는 직무에 청년층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병원·연구소·스타트업이 협력하는 ‘바이오 빅데이터 허브’가 설립되면 청년들은 대규모 데이터의 수집, 처리, 분석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실제 취업 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빅데이터 산업도 마찬가지로 정부 지원을 통해 데이터 인프라가 고도화될 전망입니다. 공공 분야에서 보유한 행정·교통·에너지 데이터와 민간 기업의 고객·물류·금융 데이터를 결합하여 대형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데이터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부 주도형 데이터 아카데미’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이 신설될 경우, 청년들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 기술, 머신러닝 모델링, 대규모 데이터 시각화 기법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분야에서의 진로 선택 폭이 넓어지고, 실제 취업 기회까지 연결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는 반도체 특별법 제정,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중견·중소기업 대상 보조금 및 세제 지원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포함한 대기업이 추진하는 투자 계획과 함께 정부의 세제 혜택,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결합되면 반도체 설계·소자 개발·공정 엔지니어 등 각 분야에서 숙련된 청년 인력에 대한 채용이 늘어날 것입니다. 예컨대,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처럼 대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소프트웨어 및 반도체 설계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 청년들은 반도체 설계·응용 소프트웨어 역량을 실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력 공급체계는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선순환을 만들어 내며, 청년 취업을 촉진하는 기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바이오·빅데이터·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정부의 집중적인 재정 투자는 청년들에게 기존 전통 산업이 아닌 미래 신산업 분야로 진로를 전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게 될 것입니다. 대학에서는 관련 학과 개편 및 신설이 활발해지고, 기업 현장에서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과 산학연계 프로젝트가 늘어나면서, 학업과 취업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바이오 분야는 고위험·고비용 사업 특성상 짧은 시간에 대량 인력 수요가 생기기 어렵다”며 “정부 논의와 실제 산업 현장의 수요가 맞물리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라고 조언합니다.

 

3. 청년 취업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전망

 

이재명 정부의 AI 및 신산업 지원 정책은 청년 취업시장에 단기적으로는 진로 선택의 다변화를, 중장기적으로는 일자리 확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공공·민간이 주도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산학협력 연구, 정부 주관 경진대회 등이 활성화되면서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가 늘어납니다. 예를 들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AI 청년 인턴십’, ‘바이오 R&D 현장실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등이 개설될 수 있으며, 이러한 활동 이력이 이력서상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과 같은 직접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기업이 청년을 일정 기간 이상 고용할 경우 월 최대 60만원(연간 720만 원)을 지원하고, 장기근속 시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형태로, 기업 입장에서는 인건비 부담을 덜면서 청년을 채용할 유인이 강해집니다. 결과적으로 생긴 청년 일자리 증가 효과는 AI·빅데이터·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뿐 아니라 전통 제조업, 서비스업 등에도 파급될 수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정부가 조성하는 ‘국민펀드’를 통해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AI 데이터센터·대규모 R&D 센터·신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관련 업종에서 대규모 고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예컨대, AI 데이터센터 운영 인력, 클라우드 컴퓨팅 관리자, 데이터 라벨러, 반도체 공정 인력, 바이오 임상시험 관리 인력 등의 분야에 채용 수요가 늘어날 것입니다. 또한, 중견·중소기업이 신산업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기술 지원과 보조금이 확대되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활발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 과정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도 신산업 기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여 창업 시장에 진입할 기회가 확대됩니다.

 

물론, 정책 효과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현장 수요에 맞춘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정부와 대학, 기업이 협력하여 커리큘럼을 공동 설계하고,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합니다. 예컨대, 반도체 설계 실습, 바이오 실험실습,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등의 과정을 대학 교육 과정에 포함시키고, 기업 현장에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청년들이 졸업 시점에 이미 실무 경험을 갖추고 현장에 투입될 수 있어, 채용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윤리’를 비롯한 신기술 관련 교양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질 것입니다. 정부는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대학마다 AI 윤리 과목을 필수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청년들이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알고리즘 편향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기업이 요구하는 윤리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청년 취업 시장의 전반적인 변화는 지역 격차 해소와도 연결됩니다. 기존에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AI·반도체·바이오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지방에도 데이터센터, 바이오 R&D 센터, 반도체 공장 등을 설립할 경우, 해당 지역의 청년들도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집니다. 예컨대, 광주나 대구, 부산 등에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그 주변 대학과 연구소, 관련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여 지역 기반 일자리가 늘어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지방에 거주하는 청년들도 별도의 수도권 이동 없이도 최첨단 산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입니다.

 

결론: 기회를 잡기 위한 청년들의 준비

 

이재명 정부의 AI 100조원 투자 및 바이오·빅데이터·첨단 반도체 지원 확대 정책은 청년층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첫째, AI 분야의 대규모 인프라 확충과 인재 양성 정책으로 청년들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됩니다. 둘째, 바이오·빅데이터·첨단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에서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와 세제 지원이 확대되면, 해당 분야에 진출하려는 청년들이 학업과 현장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셋째, 청년일자리 장려금, 인턴십 프로그램, 산학협력 과제 등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취업 기회가 늘어나고, 중장기적으로는 AI·신산업 클러스터가 지역별로 확산되면서 청년들의 고용 지형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이러한 정책 효과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스스로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AI 윤리, 데이터 엔지니어링, 바이오 R&D, 반도체 공정 등 신기술 관련 역량을 학습하고, 정부와 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인턴십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또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나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실무 경험을 쌓고, 네트워킹을 통해 멘토를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지방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온라인 강의와 지역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기술을 학습하고, 향후 지역 신산업 단지에서 일할 수 있는 역량을 미리 준비해 두면 좋을 것입니다.

 

결국 이재명 정부의 정책은 청년들에게 ‘미래 유망 산업으로의 진로 전환’과 ‘취업 기회 확대’라는 두 가지 큰 그림을 제시합니다. 청년들은 이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스스로의 스킬셋을 정비하고, 변화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될 때, 정부의 대규모 투자와 지원 정책은 청년들의 개인적인 커리어 성장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